[뉴스] 축구부, 극적인 역전승으로 1,2학년연맹전 16강 진출
【국제】 축구부가 '황가람기 제20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조별리그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 축구부가 '황가람기 1, 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조별리그에서 1승 1패로 16강에 진출했다. (사진=장하윤 선수 제공)
출발은 불안했다. 지난 20일 열린 칼빈대와의 첫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하지만 22일 열린 인제대와의 최종전에서 4-3 역전승을 거둬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4-3으로 승리를 거둔 인제대 전은 극적이었다. 전반 7분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전반 22분, 칼빈대 전에서도 골을 기록했던 이재모(스포츠지도학 2025) 선수가 침착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전반 29분 코너킥 상황에서 장하윤(스포츠지도학 2024) 선수가 헤더 골을 터뜨려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전반 종료를 앞두고 다시 동점을 허용하며 2-2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도 좋지 못했다. 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23분, 김유성(스포츠지도학 2025) 선수의 코너킥을 받은 이재모 선수가 수비수 사이에서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키며 3-3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 종료를 3분 남겨둔 후반 42분, 장하윤 선수가 다시 한번 헤더로 득점에 성공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 골을 끝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완성했다.
▲ 장하윤 선수(오른쪽)가 득점 후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대학축구연맹 블로그)
멀티골과 함께 경기 MVP를 수상한 이재모 선수는 “동점을 만든 두 번째 골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이번 대회에서 적극적인 플레이를 많이 시도했고,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집중한 것이 득점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멀티 골을 터트린 또 다른 주인공 주장 장하윤 선수는 “이번 승리와 본선 진출은 팀원 덕분"이라며 “주장으로서 첫 경기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 조금이나마 만회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두 선수는 다음 라운드 진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 선수는 "지난 추계연맹전에 이어 이번 1, 2학년 대회도 우승해 동반 우승이라는 역사를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장 선수 역시 "저희의 목표는 언제나 우승"임을 강조하며 "예선에서 다소 실점이 많았지만, 강점인 단단한 수비력을 다시 보여주며 무실점 우승을 목표로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우리학교는 오는 24일 일요일, 오후 9시 16강전에서 영남대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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