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수시 모집 경쟁률이 최종 22.8:1로 마감됐다. 서울캠은 25.2:1, 국제캠은 20.1: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 학년도 서울캠은 26.9:1 국제캠은 20.4:1로, 총 23.9:1의 경쟁률을 기록한 데 비해 소폭 감소한 수치이다.
경쟁률이 가장 높게 나타난 전형은 지난 학년도와 동일하게 ‘논술우수자’ 전형이다. 총 474명의 학생을 선발하는 가운데, 총 31,575명의 학생이 지원했다. 서울캠에선 한의예과(인문)가 520:1, 국제캠에선 체육학과가 133:1로 모집 단위 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논술우수자 전형과 지역학생부교과 전형의 경우, 지난해까지 수능최저학력기준에서 한국사 5등급 이내의 성적을 요구했지만, 올해부터 한국사 성적은 반영하지 않았다.
또한, 올해부터 모든 수시 모집 전형에 학교폭력 사실을 반영한다. 지난해의 경우 실기우수자전형(체육)에 한해 학교생활기록부에 ‘학교폭력 사실’이 기재됐을 때, 위원회 심의 감점이 이뤄졌다. 하지만, 올해부터 모든 전형 지원자의 학교생활기록부에 ‘학교폭력사실’이 기재된 경우, 각 호수(제1~9호)에 따라 해당 항목 전형 총점(만점)에서 감점 처리한다.
모집 단위 또한 개편됐다. 기계공학과의 경우 올해부터 기계공학부 체제로 선발해 전공 선택 시 기계공학전공, 지능로봇공학 전공, 항공우주모빌리티전공 중 학생 본인이 입학 후 선택할 수 있다. 경영학과와 회계학과는 경영회계계열로 일괄 선발해 입학 후 학생이 자신의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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