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올해부터 서울캠 청운관 교직원 식당 메뉴 가격이 8,000원으로 인상됐다. 학생식당은 아직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 (사진=대학주보 DB)
올해부터 서울캠 청운관 교직원식당 메뉴 가격이 7,000원에서 8,000원으로 인상됐다. 국제캠 교직원식당은 아직 변동이 없지만 인상이 불가피해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20kg 기준 4만원대였던 쌀값이 올해 61,000원으로 폭등한 게 주된 원인이다. 양캠 학생식당은 인상계획이 없다.
작년보다 1,000원 오른 서울캠 교직원식당은 지난해부터 단계를 거쳐 인상했다. 2025년 1학기부터 7,000원 메뉴를 기본으로 하되 주 2회 정도 8,000원 메뉴를 함께 제공했다. 2학기부터는 두 가격의 메뉴를 매일 동시에 제공했다. 올해 1학기에는 7,000원 메뉴가 사라졌다.
국제캠은 아직 7,000원을 유지 중이다. 생협이 독자적으로 가격을 관리하는 서울캠과 달리 국제캠은 식당운영위원회와의 협의가 필요하다. 이달 말 학식 변동사항에 대해 생협과 식당운영위원회의 회의가 있을 예정이다.
가격 인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건 쌀값이지만 그 외의 원재료비 역시 대부분 올랐다. 식용유 7%, 맛김치 14%, 계란 15%, 닭고기 16% 등 품목별로 작년 대비 7%부터 24%의 인상률을 보였다. 생협 김민화 사무국장은 “쌀은 매일 나가야 하고 돼지고기, 닭고기 없이 식당을 운영할 순 없다”며 “지금 단가로는 국제캠 식단 짜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7,000원으로 구성할 수 있는 메뉴의 한계가 있다 보니 국제캠 교직원들이 학생식당을 선택하는 현상이 생기기도 했다. 김 사무국장은 “가격 인상이 있어야 교직원식당 퀄리티를 다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어려움을 드러냈다.
서울캠 교직원식당은 두 개의 메뉴가 나가는 반면 메뉴가 하나인 국제캠은 단계적 변화가 비교적 어려운 상황이다. 김 사무국장은 “서울캠처럼 점진적으로 단계를 밟을 수 있을진 아직 알 수 없다”며 “식당운영위원회와의 회의를 해봐야 언제 얼마나 올릴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캠만 운영 중인 교직원식당 석식은 이용률이 낮아 적자가 나고 있다. 손익을 맞추기 위해선 하루에 77명 정도가 이용해야 하지만 수요는 부족하다. 김 사무국장은 “구성원들을 위해 계속 운영하고 싶지만 적자 운영을 유지하는 게 맞진 않다는 것을 말씀드리려 한다”고 말했다.
학생식당은 아직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 양캠 학생식당은 현재 다양한 메뉴가 5,800원에서 7,500원까지의 가격으로 제공되고 있다. 김 사무국장은 “학생식당은 조금씩 계속 변동을 주는 게 가능하지만 문제는 고정가로 운영하는 교직원식당”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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