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오는 2027학년도 전자정보대학(전정대)에 ‘지능형전자시스템학과’가 신설된다. 해당 학과 정원 모집은 ‘특성화고졸 재직자 전형'을 통해 이뤄진다. 국제캠에 재직자 전형이 도입되는 것은 최초다.
기존부터 ▲국제통상·금융투자학부 ▲문화관광산업학과 ▲조리산업학과를 야간학과로 운영해오던 서울캠과 달리 그간 국제캠에는 야간학과가 전무했다. 전정대 이우휘 행정실장은 “약 3년 전부터 국제캠에도 재직자 전형 도입과 야간학과의 필요성이 본부 차원에서 논의돼 왔다”며 “뿐만 아니라 RISE 사업의 평생교육혁신 과제 중 하나인 ‘기업 수요 맞춤 재직자 역량강화지원’ 수행을 위해 작년 10월부터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지능형전자시스템학과는 반도체 및 전자공학 분야에 종사하는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학과로 지난달 1일 학칙 개정을 통해 설립이 확정됐다. 이 행정실장은 “RISE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학교에서 재직자들이 기업 수요에 따라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끔 교육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미 현장을 경험해 본 우수한 자원이 학교에서 교육을 받는 과정에서 기존 재학생과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캠 인근에 형성된 반도체 산업 환경 또한 기대 요인 중 하나다. 반도체공학과 김상혁(전기공학) 학과장은 “특히 수원과 용인을 잇는 반도체 클러스트에 고교 졸업 후 산업 현장에 뛰어들어 실무 역량을 쌓아온 유능한 재직자들이 포진해 있다”며 “현장의 실무 경험에 대학의 전문 이론이 더해진다면, 지역 경제를 견인할 진정한 ‘K-반도체 전문가’ 양성의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모집 기준 및 수업 운영 방식은 기존 서울캠 야간학과와 동일하다. 학과 정원은 40명으로, 모두 정원 외 인원이며 ‘특성화고,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 등 졸업자 중 산업체 근무경력이 3년 이상인 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수업은 평일 야간과 주말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기존 전정대 재학생들과 수업이 겹치지 않도록 편성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모집 기준과 입시 절차는 4월 말까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신고를 마친 후 승인을 받게 되면 추후 수시 모집 요강에 반영될 예정이다. 현재는 교육과정 확정을 위한 구체적 논의 단계를 거치고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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