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18P-12R로 첫 승 기여한 배현식, “평균 20득점 기록해 팀 공격력 올리고 싶다”
지난 28일, 우리학교 농구부가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상명대와의 원정경기에서 67-57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포워드 배현식(스포츠지도학 2024) 선수가 18득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수훈선수로 선정됐다.
경기 초반 우리학교는 2-10으로 크게 밀렸다. 하지만 2쿼터, 높이 우위를 활용한 플레이로 흐름을 타기 시작하며 35-31로 역전에 성공했다. 3쿼터에는 연속 9득점을 올리는 동안 실점이 없었다. 장점인 수비력으로 상대를 완전히 묶었고, 51-41로 10점을 앞선 채 마지막 쿼터에 돌입했다. 4쿼터 역시 흐름을 가져온 채 경기했고, 우리학교가 67-57로 승리했다.
이날 수훈선수로 선정된 배 선수는 후반에만 14득점을 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배 선수는 “초반에 팀이 밀렸지만 질 것 같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다”며 “시즌 초반이라 안 맞는 부분이 있어서 그랬던 것 같고 앞으로 보완할 것”이라는 경기 소감을 남겼다.
지난 한양대전과 달리 이번에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배 선수는 “벤치에서 시작하면 상대가 오늘 어떤 농구를 준비해서 나왔는지 알고 나갈 수 있다”며 “우리가 기본적인 실수가 많았어서 기본기를 마음에 새기고 코트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 상명대와의 원정 경기에서 수훈선수로 선정된 배현식 선수, 배 선수는 "공격 루트를 다양하게 만드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사진=농구부 프런트 KBF 제공)
배 선수의 지난 시즌 3점슛 성공률은 39.6%로, U-리그에서 3점슛을 10개 이상 성공한 선수 중 2위였다. 이번 경기는 3점슛을 두 차례 시도해서 한 번을 넣었다. 배 선수는 “작년엔 상대가 간격을 두고 나를 막았는데, 상명대에서 내가 슛이 좋다는 걸 알고 압박 수비를 심하게 나와서 던질 기회가 많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이어 “득점력을 더 올리고 싶다. 팀 득점 평균이 작년에 60점대였는데, 내가 더 득점력을 끌어올려서 팀 평균 득점을 올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배 선수는 1학년이지만 팀내 최다 득점자였다. 평균 29분 37초를 뛰었고 13.5득점 6.5리바운드 2.2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했다. 올해 목표는 ‘작년의 배현식을 넘는 것’이다. “부상 없이 꾸준히 운동하는 게 첫 번째고, 작년엔 형들이 주는 패스를 코너에서 받기만 했다면 올해는 내가 공격 루트를 다양하게 만드는 선수가 되고 싶다.” 구체적으로 목표하는 수치를 묻자 “평균 20득점을 하고 싶고, 리바운드는 경기당 6개 이상을 하고 싶다”고 대답했다.
신입생들이 들어오면서 선배가 됐다. 배 선수는 “작년엔 형들만 따라가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책임감이 생겼다. 선수로서 선의의 경쟁을 해야 하니까 자극도 된다”고 말했다. 다음 경기인 명지대 원정을 앞두고 배 선수는 “우리가 상명대전에서 보여줬던 아쉬운 부분을 보완해서 어이없는 실수를 줄이고 싶다”며 “강점인 압박 수비와 속공 득점이 잘 풀리면 명지대도 쉽게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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