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캠 총학 당선자
엄규민 정후보, 허예담 부후보
#2025학년도 서울캠 총학 보궐선거에서 ‘KnocKH’(노크) 선거운동본부(선본) 엄규민(경영학 2020) 정후보와 허예담(자율전공학부 2023) 부후보가 당선됐다. 엄 정후보 당선자와 허 부후보 당선자의 당선 소감 및 계획을 들어봤다.
Q. 당선 소감은?
우선, 투표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전하고 싶다. 학생분들과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이기에 더욱 뜻깊다고 생각한다. 보내주신 신뢰와 기대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앞으로 더욱 진정성 있는 소통, 다양성을 포용하는 자세로 변화의 시작을 열어갈 것이다.
Q. 유권자가 노크 선본의 어떤 점을 높게 평가한다고 생각하는가?
선거 기간 내내 학생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뒀다.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학생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공약에 반영하는 데 집중했다.
Q. 핵심 공약과 가장 먼저 이행하고 싶은 공약은 무엇인가?
재정 관련 공약이다.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재정 구조를 만드는 것에 우선순위를 뒀다. 특히 자율운영위원회 정례화 공약은 이해관계자들과의 충분한 논의가 선행 돼야 하므로, 추진 과정에 긴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등록금 인상분 사용에 대한 논의는 시급하고 중요한 사안이기에, 재정 사용 계획을 우선 논의하고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 엄규민 학생회장(오른쪽)은 “‘우리의 목소리가 학교에 반영되고 있다’고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하시언 기자)
Q. 당선 이후 재학생은 어떤 변화를 체감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는가?
‘우리의 목소리가 학교에 반영되고 있다’고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선거 과정에서 강조했던 소통 창구의 활성화와 학생 의견을 빠르게 반영할 구조를 만드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에서 정식 총학이 출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비대위 체제의 구조적 한계로 학생 사회의 활동 범위가 제한됐다. 하지만 이제 학생회가 구성된 만큼, 학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공약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학사, 복지,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준비한 공약을 속도감 있게 실현할 예정이다.
Q. 보궐선거로 인해 임기가 상대적으로 짧은데, 우려하는 지점이 있는가?
짧은 시간 안에 성과를 보여주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보궐선거로 당선된 만큼 학생 자치에 대한 대학 사회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를 느끼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상대적으로 짧은 임기 안에 실질적 변화를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
Q. 필수 교양 전면 절대평가 시행 공약, 첫 단계는 무엇인가?
다양한 의견을 듣는 것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후마, 후마 대학생위원회와 충분히 논의하고, 연석중앙운영위원회를 통해 양캠 의견을 하나로 모아야 할 것이다. 그렇게 모인 의견을 대학 본부에 공식적으로 건의드릴 계획이다.
Q. 총학생회 소통 창구 전면 재정비, 구축 방안은?
현재 폐쇄된 총학 홈페이지를 재정비하는 것부터 시작하고자 한다. 많은 학생이 문의하는 총학생회 SNS에 대해서는 답변 매뉴얼을 구축해 신속하고 일관된 방식으로 응답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 계획이다. 이외에도 ‘찾아가는 총학생회’ 부스를 분기별로 운영해 학생들과 마주하고 현장 목소리를 들을 것이다.
Q. 2차 투표 연장 끝에 당선됐는데, 수도권 대학 20개 중 8곳의 총학이 비대위 체재다. 학생 자치 위기가 감지되는 가운데, 학생 자치 존립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일 것인가?
‘찾아가는 총학생회’를 비롯한 소통 관련 공약을 실현해 학생과 직접 대면할 것이다. 학생이 주체적으로 의견을 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온·오프라인 소통 창구 활성화가 절실하다. 학생 관심과 참여는 학생 자치 존립의 핵심이다. 단순한 대의기구로서의 총학이 아닌,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며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 조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Q. 총학생회로서 학교-학생 사이에서 어떤 역할을 할 예정인가?
학생의 목소리를 학교에 정확히 전달하는 것이 우선이다. 학교의 정책이 학생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끝까지 살필 것이다. 대학 본부 정책 이행 과정에 학생 의견이 활발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학교와 학생을 잇는 굳건한 통로가 되고 싶다.
Q.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한 마디는?
선거 운동 과정에서부터 ‘소통’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아왔다. 학생, 학교, 그리고 경희 구성원 모두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 나가는 학생회가 되겠다.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만큼 공약 하나하나가 실현돼 가는 과정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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