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가 지난 17일 개막했다. 우리학교가 참가하는 남자부는 12개 대학이 최정상의 자리를 위해 경쟁한다. 우리학교는 지난 21일, 선승관에서 열린 시즌 첫 경기에서 한양대에 57-58로 패했다.
전반까지는 23-29로 밀렸지만 3쿼터 중반 우상현(스포츠지도학 2022) 선수의 연속 5득점과 박창희(스포츠지도학 2024) 선수의 3점 슛으로 내리 8점을 올렸고, 46-44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4쿼터, 25초가 남은 상황에 한 점 차로 이기고 있던 중 상대에게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경기의 마지막이었던 11.8초의 공격 기회에서 득점에 실패하며 결국 패배했다.
▲ 우리학교는 지난 21일, 선승관에서 열린 시즌 첫 경기에서 한양대에 57-58로 패했다. (사진=농구부 제공)
지난 시즌 팀 내 최다 득점과 39.6%의 높은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던 배현식(스포츠지도학 2024) 선수는 이번 경기에도 15득점으로, 양 팀 선수를 통틀어 가장 많이 득점했다.
농구부 김현국 감독은 “첫 경기 결과가 아쉬웠지만 장기 레이스기 때문에 이번 패배를 약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소감을 남겼다. 주장 우상현 선수는 “첫 시합에서 잘 풀린 점과 그렇지 않은 점이 명확히 보였기 때문에 개선해 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우리학교는 12개 대학 중 6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플레이오프 1라운드 건국대를 상대로 76-77로 패배하며 8강에서 탈락했다. 지난해에는 4학년 없는 시즌을 보냈기 때문에 전력이 완전하지 않았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4학년 선수 전원이 선수 활동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올해는 작년 전력에 5명의 유망한 신입생들이 힘을 더한다. 신입생 중 3명의 선수가 대학 무대 첫 경기부터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 감독은 “선수단 뎁스가 많이 두꺼워졌다”며 “신입생도 충분히 경기에 나올 기량이고, 큰 활약을 하려는 것보다는 1학년답게 각자 맡은 역할을 다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 선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장을 맡는다. 지난해 농구부의 4학년 선수 모두가 운동을 그만둔 여파로, 이례적으로 2년 동안 주장을 맡게 됐다. 우 선수는 “1년 동안의 주장 경험이 있어서 팀을 이끄는 역할을 작년보다 수월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첫 경기에서는 아직 우리의 기량이 절반도 안 나왔다고 생각한다”며 “지난해에 호흡을 맞췄던 선수들이 그대로 있고, 부족했던 점을 메워줄 신입생들까지 들어왔기 때문에 올해는 U-리그 4강까지 진출하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김 감독은 “올해는 U-리그, MBC배 전국대회 모두 결승까지 가는 게 목표고, 수비가 끈끈한 우리학교 본연의 농구를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 선수는 “학기 초에 많이 바쁠 텐데, 농구부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선승관으로 응원하러 와주시니까 힘이 난다”며 “앞으로 있을 경기들도 계속 응원하러 와주시면 승리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로 응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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