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주보 온라인 – 중앙도서관 개교 77주년 기념 인문학 특강 개최
온라인 커뮤니티 – “경희대 최고의 강의는?”
웹진 Focus – DX추진단 ‘학생성장플랫폼’ 구축 착수
외부언론 – 경희대 총장기 전국 고교 태권도대회 개막
지난 6월 15일부터 21일까지 우리학교 관련 한 주간의 미디어·여론 동향을 살펴본다.
중앙도서관 1층 실감미디어 공간에서 개교 77주년 기념 인문학 특강 ‘도서관을 다시 보다 – AI시대 지식의 가치에 대하여’가 열렸다. (AI 시대, 도서관의 역할을 묻다... 개교 77주년 기념 인문학 특강 개최/대학주보/2026.06.17.) 강연자로는 김상욱(물리학) 교수와 중앙도서관장 강인욱(사학) 교수가 참석했다. 강 교수는 ‘도서관의 본질’을 주제로 강연했다. 강 교수는 약 30만 년에 걸친 기록의 역사를 압축해 소개하며 기록이 인류의 발전에 미친 영향을 설명했다. 이어 “하물며 주식도 과거 그래프를 보고 이야기한다"며 "인간은 모든 판단에 과거의 지식과 데이터를 활용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김 교수의 ‘AI 시대, 왜 책을 읽어야 하는가’ 강연이 진행됐다. 김 교수는 과학자들이 즐겨 사용하는 “내가 먹은 것이 내 몸”이라는 표현을 소개한 뒤, “마찬가지로 내가 읽은 것이 내 생각”이라고 말하며 문자문화의 인문·사유적 가치를 강조했다. 그는 특히 “말로 전달된 내용은 몇 분만 지나도 기억하기 힘든데 글은 몇 줄 전의 내용까지 되짚어볼 수 있다”며 “문자문화가 없으면 깊이 있는 사고와 논리도 존재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강연 이후엔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강연에 참석한 이서은(의상학 2026)씨는 “의상학을 전공하며 AI가 디자인 영역까지 수행하는 모습을 보며 위기감을 느꼈는데, 인공지능과 인간을 비교할 필요가 없다는 강연 내용이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경희대 에브리타임에는 경희대 최고의 강의를 묻는 글이 44개의 좋아요와 댓글 196개를 받았다. <전공 교양 상관없이 GOAT 명강의 추천 ㄱㄱ>(2026.06.15.) 작성자는 “경희대 최고의 강의는?”이라고 썼다. 댓글에서는 “책임경영”, “신은희 교수님 샤먼과 철학자 재밌었음. 지금 있나 그 수업”, “예전에 남녀 반반 신청받아서 데이트 실습하는 강의 있었는데..”, “전준기 교수님 GOAT임 무슨 강의든 손만 댔다하면 그게 그 학기 모든 개설강좌 중 최고의 강좌다”, “국제분쟁과평화 최현진 교수님 수업 죽기 전에 한 번쯤 들어야됨” 등의 내용이 달렸다. “대영균의 양자역학”이라는 댓글에는 “세상 어딜가도 이 정도 깊이의 양자역할을 이 난이도로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안 듦 그래도 어렵긴 하지만 ㅋㅋ” 대댓글이 달렸다. “이규호의 세계와 시민 진짜 종강하고 복기해보면 머리 띵해지는 기분이다”라는 댓글에는 “진짜 이규호 교수님 세시는 학기중에 고생할 가치가 있음”이라는 대댓글이 달렸다.
산업디자인학과가 서울디자인재단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놀이 기반 환경 교육 프로그램 ‘리플레이 그린 히어로(RE:Play Green Hero)’ 체험 전시를 진행했다. (산업디자인학과, DDP 사회참여 디자인 프로젝트 ‘RE:Play Green Hero’/경희대 웹진 Focus/2026.06.15.) ‘RE:Play Green Hero’는 DDP 어울림 광장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구성한 6단계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환경 문제를 이해하고, 지구를 지키는 일상 속 실천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산업디자인학과 김유빈 교수가 총괄 지도했다. 그는 “학생들은 현대 사회의 과소비와 자원 낭비 문제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냈다”며 “공간 구성과 체험 콘텐츠도 아이들이 직접 움직이고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설계했다”라고 밝혔다. 프로젝트 주제는 UN이 정의한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중 목표 12번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에서 출발했다. 학생들은 아이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환경 문제에 주목했다. 장난감을 다시 사용하거나, 쓰레기를 올바르게 분리 배출하는 행동을 놀이 요소로 재구성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ESG 기반 환경 문제를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는 학생들이 디자인을 통해 환경 문제를 어린이의 경험으로 풀어낸 프로젝트였다.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은 산학협력 현장에서 기획과 운영을 직접 수행하며, 디자인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참여 역할을 함께 경험했다.
DX추진단이 지난 6월 4일(목) ‘학생성장플랫폼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며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학생의 대학 생활을 한눈에, ‘학생성장플랫폼’ 구축 착수/경희대 웹진 Focus/2026.06.16.) 지난 5월 본격 시작된 학생성장플랫폼 구축은 2027년 2월까지 약 9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역량 모델 도출, 플랫폼 및 시스템 설계, 데이터 연계, UI/UX 디자인, 테스트 등 단계별 과업을 순차적으로 수행한다. 2026학년도 2학기 UI/UX 평가와 피드백을 거쳐 2027학년도 1학기 공식 오픈을 목표로 한다. 학생성장플랫폼은 학생 개개인별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데서 출발한다. 현재 학생의 교과 데이터는 인포21 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비교과 활동은 부서별로 운영돼 관리 기준이 서로 상이하고, 봉사, 외부활동 등의 이력은 체계적인 수집이 어려웠다. 이처럼 학사 외 데이터의 분산·누락으로 학생 한 명의 성장 전체를 파악하기 어렵고, 역량 측정의 근거가 없어 데이터 기반 행정을 실현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학생성장플랫폼은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고, 전 영역의 데이터를 통합해 학생 개인의 성장 이력을 가시화하는 체계를 구현할 계획이다. 학생성장플랫폼의 성공적 개발을 위해 DX추진단은 학생 의견 청취에 힘을 쓸 예정이다. 6월 중 양 캠퍼스 총학생회를 필두로 자유전공·자율전공 학생, 마이크로디그리 전공 수강생 등 다양한 그룹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FGI)를 진행하고, 재학생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UI/UX에 반영한다. 동시에 학생성장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타 대학 사례를 분석해 플랫폼완성도도 한층 높일 계획이다.
경희 Fellow(교육)로 선정된 수학과 박종도 교수를 만나 교육 철학과 실천 방안에 대해 들었다. (수학을 미워하지 않고 졸업할 수 있도록/경희대 웹진 Focus/2026.06.17.) 박 교수는 학생들의 학습 성향이나 학업 역량이 다양해진 현실에 맞춰 수업 방식도 함께 바뀌어야 한다고 봤다. 전환점은 팬대믹 시기였다. 박 교수는 “학생들이 대면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며, 오프라인 강의와 별도로 온라인 학습 자원도 함께 마련할 필요를 느꼈다”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모든 강의를 PPT로 구성하고, 강의 내용을 미리 녹음해 예습·복습용 영상으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경희 수학’ 유튜브 채널도 수업 확장의 한 축이다. 다만 그는 학생들에게 완성된 자료를 통째로 제공하진 않는다. 강의 전에는 전체 구조만 담긴 빈칸형 PPT를 제공하고, 중요한 정의와 정리, 증명과 계산은 수업 시간에 직접 채워가도록 한다. 학생이 수업의 흐름을 따라오면서 스스로 사고하고 기록해야 한다는 뜻이다. 강의실 밖에서 이어지는 교육 실천도 있다. 박 교수는 2017년부터 대학생 수학 경시대회 준비 모임을 이끌며 학생들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해 왔다. 대학원 진학을 꿈꾸거나 더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과 상담하던 중 전국의 뛰어난 학생들과 겨뤄볼 수 있는 더 높은 목표가 필요하다고 느낀 것이 시작이었다. 그 결과 2017년 이후 대학생 수학 경시대회에서 10명 이상이 20회가량 입상했고, 2024년에는 처음으로 상위 5%에게 주어지는 금상 수상자도 나왔다.
경희대와 한국부동산원이 ‘AI 및 데이터 기반 기술 협력과 공공분야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희대-한국부동산원 업무협약 체결/경희대 웹진 Focus/2026.06.18.)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부동산 분야의 공동연구와 공모사업을 통해 공공서비스를 혁신하고 미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AI, 데이터 분석 등 첨단 기술 분야 공동연구 및 기술 개발 △중앙정부 및 지자체 공모사업 공동 기획 및 참여 △글로벌 AI 리더십 확보를 위한 공동 대응 △AI 윤리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한 협력 △연구 인력 교류 및 인재 양성 프로그램(교육, 세미나) 운영 △AI 기업 지원을 위한 설명회·포럼 개최 등 총 8개 분야에서 긴밀한 공조 체계를 가동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경희대는 경영대학과 지리학과, AI교육지원센터, AX센터 등을 중심으로 한국부동산원과의 세부 협력 과제를 구체화하고,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할 융합형 인재 양성과 공공분야 혁신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제38회 경희대학교 총장기 전국 남녀 고등학교 태권도대회가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홍천서 경희대 총장기 전국 고교 태권도대회 개막…3천여 명 참가/신아일보/2026.06.21.) 이번 대회는 경희대학교와 대한태권도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이 주관한다. 홍천군과 홍천군의회, 홍천군체육회, 강원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 홍천군태권도협회가 후원한다. 대회에는 전국 고등학교 태권도 선수 3,022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격파 종목을 시작으로 자유격파·복합품새 및 왕중왕전, 품새, 겨루기 순으로 진행된다. 일정별로는 격파 경기가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리며, 23일에는 자유격파·복합품새 및 왕중왕전이 펼쳐진다. 이어 24일부터 25일까지는 품새, 26일부터 29일까지는 겨루기 경기가 진행된다. 홍천군은 이번 대회가 전국 정상급 고교 선수들이 참가하는 권위 있는 대회인 만큼 미래 태권도 유망주들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