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보도] - "기준을 잘 모르겠어요" 불명확한 성적 장학 지급 기준
지난달(2월) 18일, 익명의 한 학생이 불명확한 성적 장학 지급 기준에 대해 지적했는데요.
그 실태를 V.O.U.에서 취재했습니다.
보도 취재 이민형
촬영 편집 권효정
[리포팅]
지난달(2월) 18일, 우리 학교 익명 커뮤니티 사이트인 에브리타임에 한 익명의 학생이 성적장학금 지급 기준의 불투명성을 지적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 학생과 인터뷰한 결과, 이과대학의 성적장학금 지급 기준이 다른 단과대학에 비해 세부적이지 않아 학생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익명 / 미래정보디스플레이학부 20학번 : 이과대학 홈페이지를 찾아봤는데 저희가 장학금, 성적 장학, 우수 여러 가지 키워드로 검색을 해봐도 잘 나와 있지 않은 거예요. 단과대에서 가급적이면 구체적으로 몇 등까지 성적장학금을 제공하는지 또, 장학금을 주는 비율은 어느 정도 되는지 그리고 다른 기준이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실제로 문과대학의 성적장학금 기준을 살펴보면 각 순위별로 세부적인 장학 금액이 명시돼 있습니다. 반면, 이과대학 소속 학과들은 세부적인 장학 금액 없이 ‘등록금 전액 또는 일부’라고 적혀있습니다. 이과대학 소속 학과장들에게 문의한 결과, 예산이 해마다 유동적이어서 정확한 장학 금액을 기재할 수는 없지만 교수진과 논의를 거쳐 더 명확한 지급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의헌 /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학과장님 : 과목별로 점수를 정해서 과목별로 장학금을 책정을 해서 과목별로 지급하고 수혜를 받는 학생은 과목별로 받은 금액의 총합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꾸려고 합니다.]
[이은걸 / 경희대학교 지리학과 학과장님 : 학년마다 다르고 학기마다 다르기 때문에 몇 퍼센트 그리고 몇 등까지 줄 수 있는지를 명시를 할 수가 없는 거죠. 그래도 가능한 한 얘(성적 장학 지급 기준)가 납득이 더 명확히 될 수 있도록 고민을 해서 학과 교수님들과 얘기를 해서 더 개선을 하려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이번 일을 계기로]
서울캠퍼스에 소속된 15개의 단과대학을 모두 살펴보면 성적 장학 금액을 순위별로 명시한 단과대학은 절반이 되지 않습니다. 인포21에서 제공하는 석차는 교양 성적을 포함하기 때문에 각 단과대학이나 학과에서 성적 장학 금액을 명확하게 공개하지 않으면 학생들은 예상보다 적은 금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장학금을 목표로 공부하는 학생들의 학업 동기를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성적장학금은 학업을 성실히 수행한 학생들에게 돌아가는 중요한 지원 제도입니다. 단과대학마다 기준이 다를 수 있지만, 학생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성적 장학 지급 기준을 보다 명확하게 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V.O.U. 뉴스 이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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