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전 경기 무패’를 목표로 하는 핸드볼부는 지난 대회에 이어 ‘2026 H1 디비전리그’에서도 전승을 거두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핸드볼부 프런트 제공)
【국제】 핸드볼부가 ‘2026 H1 핸드볼 디비전 리그’에서 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핸드볼부는 지난 5일 SK호크스아레나에서 열린 충남대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34-31로 승리하며 대회 4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대학부 A조에 속한 핸드볼부는 1일 조선대를 36-28로 꺾은 데 이어 2일 강원대를 31-23으로 제압했다. 4일 원광대를 상대로 29-27의 접전 끝에 승리했고, 5일 충남대마저 34-31로 꺾으며 우승을 확정했다.
충남대와의 최종전은 경기 내내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전반전을 17-17 동점으로 마친 핸드볼부는 후반 시작 30초도 채 지나지 않아 정진욱(스포츠지도학 2025) 선수의 9m 슛 득점으로 기선제압했다. 이어 전반 초반 교체 투입된 권오준(스포츠지도학 2026) 선수가 연속 선방을 기록하며 상대 공격을 차단했다.
이후 양 팀이 치열한 득점 공방을 벌이던 가운데 김은호(스포츠지도학 2025) 선수와 강준원(스포츠지도학 2025) 선수의 연속 득점이 터지며 점수 차는 31-26까지 벌어졌다. 충남대도 연속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권 선수의 결정적인 선방이 이어지며 경기는 34-31 핸드볼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번 경기에 대해 강 선수는 “선수들 모두가 준비한 전술을 경기장에서 잘 수행한 것이 승리의 요인이라고 생각한다”며 “경기 중 선수들 간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졌고 서로를 믿으며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결과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신입생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신입생 권 선수가 골키퍼로서 10세이브를 기록했고, 라이트윙 김 선수는 10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 선수는 “초반에는 경기가 생각대로 풀리지 않아 긴장도 많이 됐다”며 “팀원들이 벤치에서 끊임없이 격려해 준 덕분에 자신감을 얻었고,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2학년 강 선수는 “신입생들의 합류 덕분에 팀 내 새로운 활력이 생기고 경쟁 분위기가 활성화됐다”며 “어린 선수들이 보여주는 적극적인 자세와 에너지가 팀 전체 분위기와 사기 증진에 도움을 줘 더욱 책임감을 갖고 경기에 임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핸드볼부는 지난 3월 열린 제81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도 5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디비전 리그 우승 역시 전 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디비전 리그를 돌아보며 강 선수는 “이번 리그를 준비하며 경기 후반에도 높은 강도의 퍼포먼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체력 향상과 수비 조직력 강화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며 “다양한 실전 상황을 가정한 전술 훈련과 연습경기를 반복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 선수는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저학년 선수들이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받기 어렵지만, 우리학교는 1학년부터 4학년까지 모두가 경기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다”며 “서로를 응원하는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훈련할 수 있었던 점이 우승의 원동력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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