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축구부가 ‘제22회 1, 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8강에서 대회를 마감했다. 조별리그부터 전승으로 토너먼트에 들어갔지만, 지난 18일 열린 8강 단국대전에서 0-2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부터 중원에서 치열한 주도권 다툼을 벌이며 팽팽한 양상이었으나, 전반 37분 박민서(스포츠지도학 2025)가 태클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이는 변수가 발생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5백 전술로 라인을 내리며 실점 없이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축구부가 ‘제22회 1, 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8강 단국대전에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제공)
체력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후반 5분, 측면이 허물어지며 실점을 해 0-1로 끌려갔다.
만회골을 위해 김광진 감독은 공격수 정주형(스포츠지도학2024) 선수와 김세인(입학 예정)선수를 투입하며 공격적으로 나섰으나, 오히려 뒷공간을 내주며 후반 26분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추가 실점 이후엔 4백으로 전환해 공격을 시도했지만, 득점 없이 최종스코어 0-2로 경기가 끝났다.
8강 문턱에서 멈췄지만, 이번 대회 내내 축구부가 보여준 경기력은 인상적이었다.
특히 조별리그에서 화끈한 공격력을 뽐냈다. 7일 구미대전에선 김세인 선수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대학 무대에 데뷔했다. 김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팀은 4-2 대승을 거뒀다.
9일 칼빈대전에선 박민서 선수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마지막으로 11일 용인대와의 최종전에서 2-1로 승리를거두며 3전 전승,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16일 열린 16강 한남대전에선극적인 1-0 승리로 8강에 진출했다. 경기 내내 0-0으로 이어지던 경기에서 후반 43분, 임승주(입학예정) 선수가 올린 코너킥을 장하윤(스포츠지도학 2024) 선수가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1-0으로 극적인 8강행을 확정했다.
조별리그 3경기 3골을 넣은 신입생 김세인 선수는 “대학 소속으로 처음 뛰는 대회라 긴장도 많이 됐다”며 “중요 순간마다 골을 넣을 수 있었던 건 팀원들과 선배들이 만들어준 기회 덕분”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학 무대의 수준을 느끼면서 많이 배우는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골문을 지킨 골키퍼 장영웅(스포츠지도학 2025) 선수는 “목표했던 1, 2학년 대회에서의 지속적인 출장을 이뤘고,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다음 대회에는 나의 이름에 걸맞게 ‘축구부의 영웅’이 되어 우승을 해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회 주장을 맡고 16강 전극적인 결승골을 득점한 장하윤 선수는 “올해 첫 대회라 아쉬움도 있었지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팀이 끈끈해져 누구나 부담을 느끼는 강팀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심판 판정이 경기 흐름을 끊어 자연스러운 진행을 방해한 점은 대학축구 발전을 위해 개선돼야 할 부분”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확실한 성장을 체감한 만큼, 다음에는 불리한 상황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극복해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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