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주보 온라인 – 소융대, ‘인공지능융합대학 AI컴퓨팅학부’ 체제 제안
온라인 커뮤니티 – “청운관 대형강의실 근황. jpg”
웹진 Focus – 현장실습에서 국제학술지 제1저자까지
외부언론 – 경희대, 교육부 ‘대학·기업 연계 진로체험’ 운영기관 선정
지난 8월 24일부터 30일까지 우리학교 관련 한 주간의 미디어·여론 동향을 살펴본다.
소융대 개편과 관련된 편제개편안이 제시됐다. (학점포기 전과목 확대…‘7학기 이상’ 재학생 신청 가능/대학주보/2026.08.05.) 소융대 개편과 관련된 편제개편안이 제시됐다. 제안된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단과대 명칭이 기존 ‘소프트웨어융합대학’에서 ‘인공지능융합대학’으로 변경된다. 기존 컴퓨터공학과, 인공지능학과, 소프트웨어융합학과가 ‘AI컴퓨팅학부’로 통합된다. 대신 하위전공으로 기초학문분야인 ▲컴퓨터공학 ▲인공지능 ▲데이터사이언스 전공과 응용학문 분야인 ▲AI융합보안 ▲로봇지능 ▲게임-인터랙티브컴퓨팅이 신설된다. 학과가 학부로 통합됨에 따라 입학 모집 방식도 광역 모집으로 바뀐다. 이대로 개편될 경우, 2027년도 이후 신입생들은 학부로 입학해 선택한 전공 트랙 이수 후 해당 학과로 졸업하게 된다. 조 교육단장은 “현재는 내부 구성원 간 합의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편제 개편안과 학칙 개정안을 마련하는 초기 단계”라고 말했다.
국제캠 주차 정기권 및 주차요금이 인상된다. (국제캠 주차 요금 9월부터 인상... 주차 단속 강화도/대학주보/2026.08.25.) 이번 요금 인상에 따라 학생 학기 정기권은 기존 50,000원에서 80,000원으로 월 정기권은 15,000원에서 35,000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국제 총무관리처 총무팀은 요금 인상 이유에 관해 “2019년 이후로 약 7년간 요금이 동결돼왔지만 그간 물가 상승으로 주차요금 현실화가 필요했다”고 밝혔다. 이어 “요금을 인상함으로써 주차 인프라 개선을 위한 재원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기권을 구입하지 못한 차량에 적용되는 일일 기본요금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15분 이내 출차 시 별도 요금 부과는 없으며, 15분 이상 30분 이내 출차 시 1,000원, 30분 이상부터 10분당 500원의 요금이 추가된다. 다만 기존 1일 20,000원으로 정해져 있던 일일 최대 요금의 경우 상한 폐지와 관련해 내부 논의 중이다. 총무팀은 “상한이 폐지될 시 기존과 같이 시간당 요금을 부과할 예정”이라며 “상한을 완전히 폐지할지는 내부 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주차 단속 강화도 이어질 예정이다. 기존 불법주차 5회 적발 시 다음 1개 학기에 한해 주차 정기권 등록 자격을 박탈했던 것을 다음 2개 학기 등록 자격을 박탈하는 것으로 패널티를 강화했다.
경희대·한국외대·서울시립대가함께하는 체육 교류전이 열린다. (동대문구 3개 대학 체육 교류전 ‘2026 역동전’, 9월 9일부터 22일까지/대학주보/2026.08.25.) 역동전은 3개 대학 연합 축제 ‘트로이카(TROIKA)’의 일환으로, 각 대학의 스포츠 기구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번 역동전은 규모 면에서 지난해와 차이가 있다. ‘트로이카(TROIKA)’의 일부인 악동제·감동제가 3년 만에 부활하면서, 체육 교류뿐 아니라 문화·학술 교류의 장도 함께 열리게 됐다. 악동제는 동아리의 무대와 합동 응원전, 아티스트 초청 공연, 동아리 부스 등으로 꾸려지는 문화 교류 프로그램이다. 감동제는 학생들이 함께하는 학술 토론대회와 정책 제안 해커톤, 동아리 작품 전시로 구성된 학술 교류 프로그램이다. 이에 참여 범위도 3개 대학의 체육회뿐 아니라 동아리연합회까지 넓어졌다. 고황체육대회운영위원회(고운위) 김태욱(응용영어통번역학 2020) 위원장은 “올해 목표 역시 종합우승 2연패 달성”이라며 “가장 큰 목표는 참가하고 즐기는 모든 학우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완성도 높은 행사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경희대 에브리타임에는 전좌석 콘텐츠 책상으로 교체된 청운관 대형강의실 사진을 찍어 올린 글이 38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청운관 근황. jpg> (2026.08.28.) 작성자는 “새 책걸상에 전좌석 콘센트 ㅎㄷㄷ...”이라고 썼다. 댓글에는 “ai아님?”, “책상 바꾸니까 명문대같네”, “대 경 희”, “아 왜 교양 다 들으니까 저거 생기냐 하..”, “우리땐 이상한 학생증 꽂는 기계만 박혀있었는데..” 등의 내용이 달렸다.
화학공학과 조숭원 교수 연구팀이 혈액 채취 없이 땀만으로 임신 전후 필수 영양소인 엽산 농도를 정밀 분석하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채혈 없이 땀 한 방울로, 임신 필수 영양소 진단한다/경희대 웹진 Focus/2026.08.24.) 임신 전후 엽산 농도 관리는 산모와 태아 건강에 직결되지만, 기존 측정법은 반복적인 혈액 채취와 전문 검사 시설이 필요해 일상적 관리에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혈액을 대체할 체액으로 소변, 눈물, 침, 간질액 등을 두루 검토했다. 조숭원 교수는 “혈액은 침습적 채취 방식이라 의료 인력이 부족한 오지나 개발도상국에서는 채취 자체가 어렵다. 침이나 간질액 역시 침습 적이거나 오염 가능성이 있어, 비침습적이면서도 오염 없이 채취할 수 있는 땀에 주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이디어를 플랫폼으로 구현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조숭원 교수는 “하나의 디바이스 내에 땀을 모아 측정 시스템과 결합하고, 나아가 땀 속의 생체 반응을 유의미한 신호로 찾아내기까지 모든 과정이 하나의 실험으로 완결되도록 설계해야 했다. 땀을 모으는 디자인 요소부터 측정 시스템을 결합하는 부분까지 하나하나가 난제였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를 반복하며 해결책을 찾아 나갔다”며 개발 과정을 전했다.
2026 대학 고황연찬회가 열렸다. (‘깊은 위기, 깊은 대응(Aim Higher, ActDeeper)’/경희대 웹진 Focus/2026.08.26.) 올해 고황연찬회는 ‘깊은 위기, 깊은 대응(Aim Higher, ActDeeper)’을 주제로, 도전적 목표와 역동적 실천의 역사 위에서 학술·의료·교육기관의 성취를 더 확장해 나갈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조 이사장은 첫 번째 화두로 ‘지체된 혁신’을 제시했다. “현재 AI 발전 속도는 우리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그 시대를 살아가야 할 우리는 어느 정도로 준비가 돼 있는가. 그 시대가 요구하는 연구와 교육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우리는 지금이라도 이 문제를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이사장은 두 번째로 지구 운명의 날 시계(Doomsday Clock) ‘0시 85초 전’이 표상하는 인류 역사상 전례 없는 위기, 나날이 깊어지는 실존적 위기를 짚었다. 조 이사장은 “AI, 기후 위기, 핵전쟁, UAP는 인간의 판단과 선택에 따라 모든 것을 앗아갈 재앙이 될 수도 있다. 그런 가능성 앞에서 우리는 무엇을해야 하는가, 대학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사회는 2026년 전략 방향도 제언했다. 문명사적 대전환기에 대응하는 선도적 연구 의제를 선점해 대학의 학술적 권위를 회복하고 글로벌 위상을 제고할 것을 주문했다. 미래 대학의 경쟁력을 좌우할 인적 자원 혁신과 세계적 수준의 학술·교육 성과를 견인할 수 있는 역량 확보, 등록금 외 수입 확대를 통한 연구·교육 환경 개선 및 미래 투자를 위한 재정 건전성 확보, 공간과 제도의 혁신으로 구성원이 만족하는 교육·연구 환경 구축 등 주요 목표를 제시하기도 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 방향도 함께 제안했다. 이를 토대로 대학은 ‘2026 도전 과제 및 목표 달성 방향’을 수립했다.
세계 상위 1%·2% 연구자·경희 Fellow(연구) 등을 초청한 경희 석학 포럼이 열렸다. (탁월한 ‘학문과 평화’의 여정: 2025년의 성취를 축하하며/경희대 웹진 Focus/2026.08.26.) 연구처는 지난 6월 18일(목) ‘탁월한 ‘학문과 평화’의 여정: 2025년의 성취를 축하하며’를 주제로 경희 석학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세계 상위 1%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HCR)와 경희 Fellow(연구), 세계 상위2% 연구자 등 경희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문적 성취와 연구 여정을 나눴다. 특히 HCR에선정된 홍충선·정남호·구철모·배진우 교수의 성취는 더욱 뜻깊다. 탁월한 학술 연구를 통해 미래를 열어가는 대학 본연의 책무와 ‘큰 학문(大學)’의 길,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실천적 책무를다하는 ‘대학다운 미래대학’을 향한 경희의 여정과 함께 석학으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조인원 이사장은 참석자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건네며 말문을 열었다. “대학을 대학답게 하는 가장 근원적인 힘은 ‘학술 연구’에 있다. 예나 지금이나, 그리고 먼 미래에도 대학은 학술의 가치를 가장 소중히 여기며 진리와 진실의 본질을 탐구하는 노력을 멈추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산업경영공학과 노원우 학생이 현장실습에서 수행한 연구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현장실습에서 국제학술지 제1저자까지/경희대 웹진 Focus/2026.08.27.) 산업경영공학과 노원우 학생이 지난해 2학기 현장실습으로 진행한 연구의 결과가 전기·전자·컴퓨터공학 분야 세계 최대 학술단체인 IEEE가 발행하는 학술지 『IEEE Access』에 게재됐다. 노원우 학생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뿌리기술연구소’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포토카드와 같은 고해상도 인쇄물의 미세 결함을 검출하는 AI 모델 연구를 수행했다. K-POP 아이돌 포토카드와 같은 프리미엄 인쇄물은 소량다품종으로 생산돼 불량 데이터가 충분히 쌓이기 전에 생산이 끝나지만, 소비자는 결점 없이 완벽한 품질을 요구한다. 기존 AI 검사 모델은 이미지를 낮은 해상도로 축소해 판단하는 방식이라 5~20픽셀 수준의 미세 결함을 알아차리기 어려웠고, 인쇄 과정에서 생기는 색상·명암 차이와 실제 결함을 구분하지 못해 오탐지가 잦았다. 노원우 학생은 원본 디지털 설계 파일(Digital Truth)과 실제로 촬영된 인쇄물(Vision Truth)을 직접 비교하는 2단계 프레임워크로 문제의 해결법을 모색했다. 완성된 모델은 새로운 디자인에서도 기존 방식 대비 21.5% 향상된 성능을 보였다. 현장실습 제도를 고민하는 후배에게 “현장에서는 학과 수업에 없던 변수와 제약에 부딪히며 실무를 배워야 한다. 이 과정에서 학부 이론이 실무의 길잡이가 된다는 걸 깨닫게 된다. 짧은 기간이라도 주어지는 프로젝트에 도전한 경험은 반드시 자산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화학공학과 서태석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다종 호흡기 바이러스 신속 및 고용량 진단을 위한회전형 현장분자진단 시스템’이 「2026년 보건의료 연구개발(R&D) 우수성과 30선」에 이름을 올렸다. (60분 안에 7종 호흡기 바이러스를 동시 진단하다/경희대 웹진 Focus/2026.08.28.) 연구팀은 최대 15개 검체에서 코로나19를 포함한 7종의 호흡기 바이러스를 60분 이내에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회전형 현장분자진단시스템을 개발했다. 호흡기 감염질환은 초기 증상이 비슷해 증상만으로 원인 바이러스를 구분하기 어렵다.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 여러 호흡기 바이러스가 동시에 유행할 경우, 짧은 시간 안에 원인 병원체를 정확하게 구별하는 일이 더욱 중요하다. 현재 감염병 확진에 널리 사용하는 RT-PCR 검사는 민감도와 정확도가 높지만 전문 장비와 숙련된 인력이 필요하다. 검체 이송과 전처리, 분석 과정에도 시간이 걸린다. 신속항원검사는 현장에서 빠르게 사용할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민감도가 낮아 감염자를 놓칠 가능성이 있다.연구팀은 두 검사 방식 사이의 간극을 줄이는 데 주목했다. 실험실 수준의 정확도를 유지하면서도 현장에서 신속하게 여러 검체를 처리할 수 있는 현장 진단(Point-of-Care Testing,POCT)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이 연구의 목표였다.서 교수는 “이 기술은 검체 투입부터 결과 확인까지의 전 과정을 자동화해 검사 시간과 의료진의 수작업 부담을 줄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경희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6 대학·기업 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사업’의 경기 북부권역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경희대, 교육부 ‘대학·기업 연계 진로체험’ 운영기관 선정/뉴시스/2026.08.27.) 이번 선정으로 경희대는 권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12월까지 운영되며 ▲진로체험버스 ▲진로탐색캠프 ▲현장탐방 프로그램 ▲진로콘서트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된다. 경희대는 그간 용인시와 함께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한국과학창의재단과 '디지털새싹캠프' 등을 운영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반도체·인공지능·실감미디어·우주과학 등 대학 인프라를 활용한 진로체험 콘텐츠를 개발했다. 또한 지역별 수요와 학교급별 특성을 고려한 주제별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동이 어려운 소외 지역 학생을 위해 기획된 '진로체험버스'는 8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전문가와 대학생 멘토가 진로체험버스를 타고 진로체험을 신청한 학교를 직접 방문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희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100개교 이상, 4000명 이상의 학생에게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읍면 등 소외 지역 학교 비율을 65% 이상으로 배정해,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가 적었던 지역 학생들에게 우선적으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고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