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대형 화재로 번질 뻔한 불길 진압… ‘럭비부 황이룸 선수’ 수원소방서 표창 받아
스포츠지도학과 황이룸 선수가 우리 대학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해 큰 사고를 막았습니다. 황 선수는 화재를 초기 진압한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3일 수원소방서로부터 표창장을 받았습니다.
취재 이소울 기자 | ssoulbbun@khu.ac.kr
진행 이소울 / 편집 이소울
[기사 전문]
스포츠지도학과 황이룸 선수가 우리 대학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해 큰 사고를 막았습니다. 황 선수는 화재를 초기 진압한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3일 수원소방서로부터 표창장을 받았습니다.
지난 8월 14일, 우리 대학 인근 한 가게에서 예열 중이던 기름 옆에 놓인 종이 상자에 불이 붙어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병원 진료를 마치고 돌아가던 길에 화재 현장을 목격한 럭비부 황이룸 선수는 소화기를 이용해 불길을 진압했습니다.
[황이룸 / 스지 25]
“가게 사장님께서 불이 붙은 상자를 밖으로 꺼내고 계셨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상자에 불이 붙은 상황이라고 생각했지만, 가게 안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보고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했습니다. 곧바로 주변 사람들에게 화재 신고를 부탁했고, 인근 가게 사장님이 가져오신 소화기를 건네받아 불을 진압했습니다.”
자칫 불길이 기름으로 옮겨붙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황 선수의 신속한 대처로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 역시 기름으로 불이 번지기 전 화재를 진압한 황 씨의 대응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초기 진압이 늦어졌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는 설명입니다.
이러한 신속한 대응은 소방관으로 재직 중인 아버지의 가르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타인에게 도움을 베풀며 살아가라는 아버지의 당부가 위급한 상황에서 실천으로 이어진 겁니다.
[황이룸 / 스지 25]
“당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했습니다. 두려움을 느끼기보다 사람들을 먼저 구해야 한다는 생각이 앞섰습니다. 평소 남을 도우며 살아야 한다는 아버지의 가르침을 받아왔기에, 저 역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행동했습니다.”
해당 공로를 인정받아 황 선수는 지난 23일 수원소방서로부터 유공 표창장을 받았습니다.
황 선수는 평소 럭비부를 가족이라고 부르며, 동료의 일을 자신의 일처럼 생각하는 자세를 중요하게 여긴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움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경희대학교 방송국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VOU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전화031-201-3234
▷이메일khuvou@khu.ac.kr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1
- 2
- 3
- 4
-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