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보도] - 개편된 재수강 제도, 무엇이 달라졌나
지난 학기에 새롭게 개편된 재수강 제도, V.O.U.에서 취재했습니다.
보도 취재 장신혜
촬영 편집 송서준
지난 학기부터 우리 학교의 새로운 재수강 제도가 적용됐습니다. 기존과 달라진 점은 재수강 가능 성적 취득 가능 상한 성적 그리고 재수강 신청 가능 시기입니다. 재수강 가능 성적의 경우 기존 비 마이너스 이하에서 씨 플러스 이하로 변경되었으며 취득 가능 상한 성적은 기존 에이 플러스에서 에이 제로로 변경됐습니다. 또한 재수강 가능 성적 및 취득 가능 상한 성적 관련 변경 사항은
지난 학기에 취득한 성적부터 적용됩니다. 재수강 신청 가능 시기의 경우 최초 성적 취득 후 재학 중 4개 학기 이내였던 제한이 사라졌으며 이는 지난 학기 수강 신청부터 적용됐습니다. 다만 개편 이전에 수강한 과목은 이전과 동일하게 4개 학기 이내에 재수강을 신청해야 하며 재수강 가능 성적 취득 가능 상한 성적도 이전과 동일합니다. 우리 학교 학사지원팀은 학생들이 원하는 시기에 제한 없이 재수강을 허용하여 학업 설계의 자율성 및 유연성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재수강 가능 성적 및 취득 가능 성적 기준을 강화해 최초 수강자의 학습권을 보호하여 수강 신청 경쟁을 완화하기 위해 제도를 개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익명/ 경희대학교 재학생: 수업을 처음 듣는 학생들은 그 수업을 들었던 학생들과 경쟁해야 해서 조금 성적을 받기에 불리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런 문제가 덜 발생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재수강을 할 수 있는 시기에 제한이 사라지면서 재수강 과목 수강 신청에 실패해서 재수강을 하지 못하게 되는 불상사가 생길 일이 없어져서 좋은 것 같습니다.]
반면 이번 제도 개편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존재합니다 .
[익명/경희대학교 재학생: 씨플 이하만 재수강이 되다 보니까 애매한 학점을 받은 학생들은 성적을 올릴 기회가 아예 막혀버렸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열심히 재수강을 해도 에이제로가 최대 성적이라니까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성적 복구가 꼭 필요한 학생들한테는 이번 개편이 성적이 좀 불리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재수강 제도 개편이 학업 설계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최초 수강자의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인 만큼 제도의 취지와 학생들의 의견이 함께 반영될 수 있는 운영이 필요해 보입니다.
V.O.U. 뉴스 장신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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