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보도] 영상리포팅 - 교양 과목 절대평가 논의, 그 실태는?
우리 학교 교양 교육 수업 절대평가 도입에 대한 논의.
수년 전부터 꾸준히 진행된 논의를 V.O.U.가 취재했습니다.
보도 취재 김단아
촬영 편집 최현서
[리포팅]
우리 학교 교양 교육 수업은 상대평가를 원칙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교양 교육 수업에서 절대평가를 일괄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됩니다.
교양 교육 수업의 본래 목적은 점수 경쟁이 아니라 폭넓은 배움과 소양을 쌓는 데 있다는 이유에섭니다.
이번 제57대 총학생회 노크도 절대평가 도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관련 공약을 내세운 바 있습니다.
[허예담 / 경희대학교 제57대 부총학생회장 : 경희대학교가 추구하는 교육의 목표와 혁신의 방향을 발맞추어 가기 위해서 이제 교양 절대평가를 공약으로 들고나오게 되었습니다. 교양 과목 절대평가 관련해서 서울캠퍼스 학생들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도 있습니다. 현재 서울캠퍼스 설문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일단 교양 과목 절대평가에 대한 요구안을 작성하였고요.]
현재 우리 학교 학칙에 따르면 학부 성적 평가는 상대평가를 원칙으로 하되 일부만 상대평가 미적용 강좌로 운영됩니다.
[정복철 /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서울) 학장 : 제가 보기에는 교양 수업뿐만 아니라 모든 대학 수업은 절대평가가 의미 있다 봅니다. 특히 교양 수업은 더더욱이 의미 있는 평가 방식이라고 봐요. 상대평가는 말 그대로 어떤 일련의 학생들을 줄을 세우는 형식이 매우 강한 평가 방식이잖아요? 그와 반면에 절대평가는 학생들의 수준이라든지 기타 등등 모든 것들을 반영을 해서 가치 척도를 매기기 때문에...]
하지만 절대평가 도입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정복철 /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서울) 학장 : 우리 대학은 서울캠퍼스와 국제캠퍼스가 있는데 약간의 정서 차이가 조금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국제캠퍼스에서는 아직 이 절대평가에 대한 의미를 아직 서울캠퍼스와 함께 공유하고 있진 못합니다.]
절대평가가 도입될 경우, 교양 수업이 지향하는 학문적 탐구와 자기 성찰 기능이 강화될 수 있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절대평가 일괄 실시가 자칫 학문적 성취도를 관리하기 어렵게 만들 수 있단 우려도 제기됩니다.
교양 교육의 본래 의미를 지키면서도 공정한 평가 방식을 마련하는 것. 우리 학교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입니다.
V.O.U. 뉴스 김단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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