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공학관 분관 건립 박차... 2028학년도 3월 개관 목표 

공학관 분관 건립이 본격 궤도에 올랐습니다. 2028학년도 1학기 개관을 목표로 최근 설계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심명준 기자 | shim030129@khu.ac.kr

진행 김예별 / 편집 심명준

[기사 전문]

공학관 분관 건립이 본격 궤도에 올랐습니다. 2028학년도 1학기 개관을 목표로 최근 설계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공학관 앞 잔디마당에 들어설 분관은 약 1,000평 규모의 3층 건물로 지어질 예정입니다. 강의실 및 교수 연구실은 물론, 전공 간 자유로운 소통을 위한 열린 실험실과 융합 라운지도 조성됩니다.

입찰로 선정된 업체와 계약 체결을 완료했으며, 오는 12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공과대학 행정실 김경희 실장은 “2026년 상반기 착공해 이듬해 12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2028년 3월 1일 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분관 건립에는 총 130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이 중 80억 원을 교비로 충당하고, 나머지는 50억 원은 모금을 통해 마련할 계획입니다.

대외협력처는 지난 5월부터 분관 건립을 위한 기금 모금을 시작했습니다. 공과대학 교수, 학생, 동문을 비롯해 여러 교직원이 기부로 힘을 보탰습니다.

김 실장은 “현재 공과대학 홈페이지에 발전기금 메뉴를 구축 중”이라며, “홈페이지에 기부자 명단을 게시해 모금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분관 한편에는 건립에 힘을 보탠 동문을 기리기 위한 도너월이 마련됩니다. 기부자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한다는 취지입니다.

우리 학교 공학의 미래가 걸린 분관 건립. 단순한 공간 확장을 넘어, 융합과 소통을 위한 교육 혁신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경희대학교 방송국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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