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중도 뒤편 샛길, 묘역에 킥보드 무단주차… 종중 측 ‘통로 폐쇄’ 경고
[보도] 중도 뒤편 샛길, 묘역에 킥보드 무단주차… 종중 측 ‘통로 폐쇄’ 경고
중앙도서관 뒤편 사유지 묘역에 일부 학생들이 전동킥보드를 무단 주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중 측은 이러한 행위가 반복될 경우, 통로를 폐쇄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심명준 기자 | shim030129@khu.ac.kr
진행 심명준 / 편집 심명준
[기사 전문]
중앙도서관 뒤편 사유지 묘역에 일부 학생들이 전동킥보드를 무단 주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중 측은 이러한 행위가 반복될 경우, 통로를 폐쇄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서천 방면으로 이어지는 샛길 중 일부 구간은 종중이 관리하는 사유지입니다. 국유지와 학교 부지 사이에 위치해 있어, 사실상 이곳을 통과하지 않고는 통행이 불가능합니다.
사유지 곳곳에 킥보드를 무단 주차하는 일이 잇따르자, 중종 측은 학교에 대책 마련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펜스를 훼손한 뒤 킥보드를 주차하거나, 사유지 건물 주차장을 무단 사용한 사례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구역은 킥보드 공유업체가 반납 제한 지역으로 지정한 곳이지만, 일부 학생들이 이를 우회해 반납을 시도하면서 사유지 내 무단주차가 빚어졌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종중 측은 “그동안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길을 터줬다”며, “비상식적인 행위가 계속되면 통로를 폐쇄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종중 관계자]
"묘역에 펜스까지 쳐놨는데도 거기다 주차를 하고 가더라고요. 대학생들이 이런 행동을 한다는 게 참 안타깝죠. 길을 막게 되면 근처 원룸에 사는 학생들처럼 통행하는 사람들이 피해를 보게 되니까요. 서로 배려해 주면 좋겠습니다."
무분별한 주차가 계속되면 샛길로 통행하던 학생들은 정문까지 돌아가야 할지도 모릅니다. 킥보드는 지정된 구역에 주차하고, 지역과 상생을 위해 책임 있는 이용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지금까지 경희대학교 방송국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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