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학식도 전략이다" 고물가 시대, 학생식당 혜택 총정리
고물가 시대, 식비도 가볍지 않은 지출이다. 학생 식당은 저렴한 가격으로 든든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매력적인 선택지다. 여기에 간편결제 프로모션까지 더하면, 학식을 더욱 알뜰하게 즐길 수 있다. 이번 주 Weekly KHU에서는 합리적인 소비를 도울, 학식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 조합원 가입 – 1% 적립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생협 조합원에 가입하는 것이다. 우리 학교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잇츠미 앱을 통해 출자금 만원을 내고 조합원으로 등록할 수 있다. 출자금은 탈퇴 시 돌려받을 수 있다.
결제수단과 관계 없이 학생 식당 이용 금액의 1%를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국제캠퍼스엔 학생회관 식당밖에 없지만, 서울캠퍼스에선 편의점이나 서점 등에서 최대 5%까지 적립 받을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캠퍼스 구분 없이 대부분의 생협 복지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학식을 자주 이용한다면 조합원 가입을 고려해 볼 만하다.
생활협동조합은 학생, 교수, 직원이 뜻을 모아 만든 생활공동체다. 조합원 가입은 우리 학교 공동체의 운영과 발전에 직접 이바지하는 일이기도 하다.
| 페이코 점심친구 – 10% 적립
페이코는 ‘점심친구’ 서비스를 통해 교내 식당, 카페, 편의점 이용 금액의 10%를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학교 모임에 입장한 후, 페이코 포인트로 결제하면 된다. 앱 내에서 적절한 모임을 추천해 주기 때문에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캠퍼스 가맹점에서 결제 시 기본 적립 1%에 더해 ‘행운의 포인트 뽑기’ 1회권이 지급된다. 점심친구와 뽑기를 합쳐 월 최대 15,000 포인트까지 적립 받을 수 있다. 잇츠미 앱에 페이코를 연동할 수 있어 간편하게 주문하면서도,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페이코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페이코 캠퍼스사업파트 관계자는 “현재 경희대학교는 10% 적립으로 큰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페이코가 학식을 같이 먹는 창구 역할을 해주었으면 한다”는 현장의 소리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 네이버페이 캠퍼스 – 매주 2천원
네이버페이는 매주 2,000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5,000원 이상 결제하면 별도 응모 절차 없이 즉시 포인트를 지급한다. 다만, 해당 프로모션은 학생회관 식당에만 적용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교내 가맹점 외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다만, 잇츠미 앱과 연동되지 않아 키오스크를 통해 식권을 발급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 카카오페이 – 월 500원 쿠폰 (매월 5장)
카카오페이는 매월 500원 할인 쿠폰 5장을 제공한다. 간단한 학생 인증을 거친 뒤, 페이머니로 1,000원 이상 결제하면 500원 할인이 자동 적용된다. 카카오톡에서 ‘톡 학생증’을 발급하면, 스타벅스와 편의점 등 다양한 가맹점의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다만, 네이버페이와 마찬가지로 잇츠미 앱을 통해 주문할 수 없다.
조합원 가입부터 각종 프로모션을 잘 활용한다면, 월 2만원 넘게 절약할 수 있다. 무심코 지나쳤던 식사 한 끼에도 혜택은 숨어 있다. 꾸준히 업데이트되는 각종 프로모션 정보를 확인하고, 자신에게 맞는 결제 방식을 선택한다면 학기 내내 알뜰한 소비를 이어갈 수 있다.
오늘의 한 끼, 지갑은 덜고 만족은 더하는 선택으로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심명준 기자 | shim030129@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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