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국내 개인정보 유출 사고 속출… 우리 대학, 보안 시스템 강화한다
[보도] 국내 개인정보 유출 사고 속출… 우리 대학, 보안 시스템 강화한다
최근 여러 공공 기관에서 개인정보가 무더기로 유출되는 해킹사고가 잇따른 가운데, 우리 대학은 정보 보안을 한층 더 강화했습니다. 정보처에서 웹 방화벽을 강화하면서 해킹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박윤민 수습기자 | pymasj2006@khu.ac.kr
진행 김다희 / 편집 이하윤
[기사 전문]
최근 여러 공공 기관에서 개인정보가 무더기로 유출되는 해킹사고가 잇따른 가운데, 우리 대학은 정보 보안을 한층 더 강화했습니다.
지난 해 7월, 전북대에서는 통합정보시스템이 해킹을 당해 약 32만명의 개인 정보가 해커의 손에 넘어 갔습니다.
같은 해 9월에는 이화여대에서 졸업생 8만 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는데 학번을 무작위로 대입하면 다른 사람의 개인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는 취약점을 활용해 정보를 털었습니다.
이화여대에서는 털린 정보가 악용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전북대의 경우 다수의 학생이 스팸 문자를 받는 등 간접적인 피해가 잇따르기도 했습니다. 우리 대학은 비정상적인 접근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대응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방화벽을 통해 주요 웹 애플리케이션이 공격 당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서 타대학에서 단일 IP로 해킹한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최근 정보처는 정보 보안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웹 방화벽을 교체했습니다.
오래된 장비를 최신 보안이 기술이 탑재된 제품으로 교체하면서 비정상적인 접근을 더욱 민감하게 감지해 시스템 안정성이 높아지는 것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정보기획팀 최효승 주임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안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부 및 보안 전문 업체, 타 대학들과 협력하여 정보 유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보처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다양한 보안 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경희대학교 방송국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VOU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전화 031-201-3234
▷이메일 khuvou@khu.ac.kr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1
- 2
- 3
- 4
-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