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보도] - 경제학과 학생사회, 탄핵소추안 둘러싼 논란 지속
경제학과 대의원회와 전 학생회장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탄핵소추안 발의 내용과 그 배경을 V.O.U.가 취재했습니다. 보도 취재 권효정 촬영 편집 차가현 지난 10월 31일, 경제학과 임시 대의원회에서 선거권 관련 조항을 담은 선거시행세칙 개정안이 가결됐습니다. 다음 날인 11월 1일, 세칙 개정 공포와 동시에 4학년 및 유학생의 ‘사고 처리’를 둘러싼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따라 대의원단을 대상으로 한 탄핵소추안이 먼저 발의됐으며 발의자는 “사고 처리는 투표기간 동안 불가피하게 투표가 불가능한 경우에 한정되는 규정”이라며 “4학년 및 유학생을 일괄적으로 배제하는 근거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장우혁 / 경제학과: 이번 선거 시행규칙 개정안으로 4학년과 유학생을 전원 사고자 처리를 미리 시켜둔다는 얘기는 원래는 230명 정도의 투표가 있어야 투표가 유효한 투표가 되는 건데 거기서 100명을 아예 빼버리니까... 그렇게 되면 학생회장 후보자에게 유리해지는 거지 이게 학생의 권익을 위한 게 아니거든요.] 그러나 학생사회 논의의 중심은 경제학과 전 학생회장인 송지해를 대상으로 한 탄핵소추안에 집중됐습니다. 소추안에 따르면 지난 3월 경제학과 집행부 후드집업 주문 과정에서 약 120만 원의 금액 차이가 발생했으며 이에 대한 증빙이 존재하지 않았고 정기총회 뒷풀이 금액 역시 내역과 맞지 않는단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현규 / 경제학과: 특히 재정 운영 세칙 같은 걸 지켜가지고 이런 걸(예, 결산안) 다 공개했어야 됐는데 이걸 제대로 공개하지도 않았고.. (전) 학생회장은 본인이 책임을 지겠다고 말을 했고 만약에 탄핵이 부결된다면 스스로 내려오겠다고 저에게 미리 말을 해 준 상태였습니다.] 익명의 제보자에 의해 제출된 약 130만 원 법인카드 선결제 영수증을 근거로 학생회비가 아닌 법인카드를 통해 뒷풀이 금액이 사용됐다는 지적도 함께 제기됐습니다. 학과 학생회와 대의원단에 인터뷰를 요청했으나 임시총회 진행 과정에 대한 설명 외에 별도의 공식 입장을 밝힐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탄핵 의결을 위한 11월 7일 임시총회는 불성립됐으며 전 학생회장 송지해는 이후 입장문 발표와 함께 사퇴했습니다. 현재까지 회계 의혹에 대한 추가 증빙은 제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경제학과 학생사회 내 절차적 혼란과 회계 투명성 문제에 대한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V.O.U. 뉴스 권효정입니다. #경희대 #경희대학교 #경희대학교방송국 #대학의소리방송국 #VOU #대학교방송국 #대학방송 #대학교 #방송국 #방송 #언론 #khu #voiceofuniv #보도 #경제학과 #사고 #사고처리 #탄핵 #탄핵소추안 #임시총회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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